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4년 한국시리즈 (문단 편집) ==== 상세 ==== 넥센 선발투수인 [[헨리 소사]]는 직구 구속이 잘 나오지 않는데다 제구에도 어려움을 겪으며 매우 고전하였다. 기록상 소사가 삼성전에 약했던 것이 폼이 올라오지 않았던 시즌 초중반에 적립한 성적이어서 그렇다고는 하나, 바로 그 때의 모습이 다시 나온 것. (...) 고작 3이닝도 채우지 못할 줄은 예상하기 힘들었기에 [[김대우(1988)|김대우]]의 롱릴리프 등판도 더 앞당기기 힘들었을 것이다. 소사의 구속이 떨어진 것이 휴식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부진인지는 5차전에 다시 선발 등판하게 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제구력을 앞세워 7이닝을 버텨냈고 고비마다 범타나 병살타를 유도하며 안타를 맞아도 2사후에 맞는 등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었다. 큰 경기 선발로서 해주어야 할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고 할 수 있다. ---- 타격 면에서도 전날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경기가 전개되었는데, 삼성에서는 타격감이 좋은 야마이코 나바로가 '''투런 홈런'''을 때려낸것 외에도 채태인의 1타점 적시타, KBO 포스트 시즌 최다 홈런 역사를 새로 쓴 이승엽의 '''투런 홈런''' 등으로 소사를 일찍 강판시켰고, 경기 막판 1타점 적시타를 포함 멀티 히트를 때려낸 최형우, 경기 내내 부진하긴 했지만 드디어 무안타에서 탈출한 박석민 등 전날 경기감각 저하로 부진에 시달렸던 클린업 콰텟이 살아난 모습을 보이며 활발하게 공격을 펼쳤다. 투수 역시 안지만이 우려했던 담으로 인한 부상 우려를 떨쳐내고 무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막아냈으며,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등판한 임창용 역시 안타를 1개 허용하긴 했어도 그 외에는 큰 문제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짓는 등 삼성은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이날 [[박해민]]이 손가락 인대를 다쳐 시리즈 내내 타석에 들어서기 힘들다는 진단을 받아 수비와 기동력에서 어느정도 손실을 안고 가게 되었다. 그리고 터진 듯 했던 타선도 소사 다음에 등판한 [[김대우(1988)|김대우]]에 막혀 공격의 흐름이 끊어지면서 아직 완전하게 타격감이 회복된 모습은 아닌 듯 했다. 그나마 작년보다는 일찍 타격감이 올라온 건 분명한 수확이어서 앞으로 타선의 활약을 기대케 하였다. 실제로 마지막 공격 이닝에도 1점을 추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넥센의 경우에는 그야말로 [[채태인]]이 원수처럼 보였을 경기. 이 날 [[박병호]]가 홈런을 때려냈지만 이는 솔로 홈런이었고, 2차전의 유일한 득점이었을 뿐 득점권 찬스마다 번번히 [[채태인]]의 호수비에 걸려 그대로 물먹어야 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날 타선 전체가 [[윤성환]]에게 꽁꽁 틀어막혀 제대로 공격다운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넥센 타자들이 1차전과는 다르게 [[윤성환]]의 투구수를 늘리지 못하고 성급하게 승부했던게 패착의 원인이었다. 사실상 [[윤성환]]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는 것. 전날에 삼성이 그랬던 것처럼 이 날은 넥센의 공격이 도저히 풀리지 않았던 경기. 타격 의존도가 큰 넥센이 타선이 막힐 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그대로 보여 준 경기였다 할 수 있겠다. 거기다 삼성에게 약했던 소사도 이 날 부진한 피칭을 보인 점이 불안요소다. 그나마 [[박병호]]의 솔로포로 영패를 모면한 것과 [[김대우(1988)|김대우]]가 삼성을 상대로 쾌투한 정도가 넥센으로선 거의 유일한 소득이라 봐야 할 듯. 이날 경기의 MVP는 [[한국방송공사|KBS]]에서는 [[윤성환]]을, [[야구친구]]에서는 [[야마이코 나바로]]를 선정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